소득세 인하법안은 3일 하원의회를 통과한데 이어 4일 오후 노동당의 지지로 상원의회에서도 가볍게 통과됐다.
노동당은 당초 입장대로 고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제3단계 조치(2024년 7월 1일부터 연 소득 $45,000에서 $200,000까지의 소득에 대해 30%의 단일 세율 적용)를 제외시키는 대신 2단계 조치를 앞당기는 방안을 놓고 여당과 협상을 벌였으나, 자유당 연립의 완강한 입장을 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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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원표결에서 노동당도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소득세 인하법은 찬성 56표, 반대 9표로 통과됐다.
노동당은 “1단계와 2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를 통한 중저소득층의 혜택을 반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찬성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표결에 앞서 무소속의 재키 램비 상원의원은 타스마니아 주의 홈리스 대책 마련과 1억5700만 달러 규모의 공공주택 비용 채무 탕감 혹은 상환 재협상을 조건으로 자유당 연립의 소득세 인하 법안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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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안 통과로 소득세 인하 제 1단계에서는 2018/19 회계연도 소득세 신고 시 저소득층과 중산층(연소득 $48,000~$90,000)의 경우 최대 $1080를 환급 받게 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최대 $2160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오는 2022/23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는 2단계 혜택에서는 현재 연 소득 $18,201 ~ $37,000의 계층에 적용되고 있는 19%의 소득세율이 연소득 $45,000까지로 확대된다.
이어서 2024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3단계에서는 32.5% 세율 구간이 30% 세율 구간으로 변경되고, 연 수입 $45,000에서 $200,000까지의 소득계층에 대해 획일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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