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제2 국제공항 건설 '청신호'

지리멸렬하게 이어져온 시드니 서부 배저리스 크릭의 제 2 국제공항 건설 계획안에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마침내 공식 서명했다.

Construction of Sydney's second airport at Badgerys Creek could start by the end of next year.

The Gladstone Airport runway is seen during helicopter acsent in Gladstone Source: AAP

이로써 시드니 배저리스 크릭의 1800 헥타아르 부지에 시드니의 제2 국제 공항이 2020년대 중반까지 들어서게 되며 1차적으로 아들레이드 공항 규모로 매년 500만 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 제2 공항 건설은 늦어도 내년말까지 첫 삽을 뜨고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최종 계획안에는 시드니 전철 연결 계획안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철역 부지는 확보되고 다양한  환경 여건 부응 조항이 강화돼 있다.

폴 플레처 연방 인프라스트럭처 장관은 "시드니의 제2 국제공항 건설은 국가 발전의 최우선 과제"라고 역설했다.

플레처 장관은 "국가적으로 국제항공취항관문 확장은 시급한 과제이고 전임 정부에 의해  2027년까지 시드니 제 2 공항 건설 계획이 최종 마무리됐어야 했지만 수수방관했다"면서 "국가적으로 호주 최대 규모의 제2국제 공항 건설은 최우선 과제"라고 거듭 역설했다.
배저리스 국제공항은 우선적으로 3.7km의 단일 활주로로 개장하고 향후 수십년간에 걸쳐 제2활주로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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