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위생 용품에 부과되는 10%의 GST를 폐지한다는 녹색당의 법안이 오늘 상원을 통과했다. 현재 녹색당과 함께 노동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이 여성용 위생 용품에 대한 GST 폐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동당은 지난 4월 ‘노동당이 집권하게 되면, 여성용 위생 용품에 대한 GST를 폐지하겠다”라고 공약한 바도 있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자유당 연립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을 통과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녹색당의 자넷 라이스 상원 의원은 “이 세금은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인 세금”이라며 “여성용 위생 용품에 대한 이 같은 불공평한 세금이 없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유당의 아만다 스토커 상원 의원은 “위생 용품에 세금을 없애는 것은 주 정부의 몫”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 어떤 주나 테리토리 정부도 위생 용품에 세금을 없애는 것을 요청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호주 여성들이 1년 동안 위생 용품에 소비하는 비용은 3억 달러에 이르며 이를 통한 세수는 연간 약 3천만 달러 정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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