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프는 19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6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비너스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할레프는 16강에서 비너스의 동생 세리나를 상대한다.

승리한 할렙이 비너스와 악수하고 있다. Source: Getty Image
세리나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57위·우크라이나)를 역시 2-0(6-2 6-1)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윌리엄스 자매와 연달아 맞붙게 된 할레프는 언니 비너스와의 상대 전적은 이날 승리로 3승 3패 균형을 이뤘으나 동생 세리나에게는 1승 8패 절대 열세다.
할레프와 세리나의 16강전은 21일에 열릴 예정이며 경기 시작 시간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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