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절반은 유럽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모두 감소한 지역은 동남아시아뿐이라고 밝혔다.

A Europa representou quase metade dos 4 milhões de novos casos de coronavírus no mundo na semana passada.

A Europa representou quase metade dos 4 milhões de novos casos de coronavírus no mundo na semana passada. Source: AAP

세계보건기구가 지난주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만 명의 절반가량이 유럽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주 유럽 내 감염자 수는 전주에 비해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는 유럽에서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 감소세를 보였지만 사망자 수는 2만 9000명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가장 급증한 곳은 오스트리아라며,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3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어서 영국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수요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 시티 센터 인근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정부 지침에 대항하는 시위대 무리가 경찰과 격렬한 충돌을 벌였다. 시위대는 “우리 삶을 되찾기를 희망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한편 거의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의 희생자를 기록하며 수요일 미국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5만 명에 근접했다.



화요일 미국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596명으로, 이는 7월 27일 이후 하루 사망자 수로는 최고치였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의 사망자 수는 수요일 24만 8898명으로 늘었다.

17일에는 미국에서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섰고, 같은 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 1934명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고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감염자는 293명, 해외 유입은 50명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도 철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2201명을 기록하며 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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