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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자유당 강경 우파, 정부 경제 정책 좌지우지"

자유당 연립의 강경 우파 조지 크리스텐슨 의원이 "워킹 홀리데이 취업자들에 대한 소득세 대폭 인상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며 배수진을 치자,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경 우파가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National Liberal Member for Dawson George Christensen during Question Time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in Canberra, Thursday, Sept. 15, 2016.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National Liberal Member for Dawson George Christensen ARCHIVING Source: AAP

조지 크리스텐슨 의원은 "워홀러에 대한 이른바 세금폭탄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경우 퀸슬랜드 지역의 농가는 막대한 피해를 겪을 것"이라며 이를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퀸슬랜드 주 북부 도우슨 지역구 유권자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워홀러들에 대한 소득세 인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자유국민당을 탈당할 것"이라고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다.

크리스텐슨 의원은 "자유당 연립정부의 정책을 와해시키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농촌 지역 유권자들에게 제시한 공약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은 "크리스텐슨 의원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끄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실제로 자유당 연립은 이에 앞서 당내 강경우파 의원들의 반발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개인의 납세 후 수퍼 불입금 한도액을 일평생 총 50만 달러로 제한하는 방침도 백지화한 바 있다.

그러나 자유당의 주류파인 피터 더튼 이민장관은 "크리스텐슨 의원은 팀웍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동료 의원이고 당의 정책에 늘 협력하지만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이다"고 논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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