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단체 “도난당한 메디뱅크 데이터로 협박 받는 일 없어야”

공동 성명에 동참한 단체들은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들이 도난당한 의료 정보가 포함된 게시물들을 삭제할 것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

A perosn types on a laptop keyboard

A cyber criminal gang that Russian authorities said they had disbanded in January this year is suspected to be behind the Medibank data breach. Source: Getty / boonchai wedmakawand

Key Points
  • 러시아 해킹 조직…지난주부터 훔친 개인 정보 다크웹상에 공개
  • 정신과 진단 자료, 알코올 및 마약 문제 등 민감 의료 정보 포함돼
다수의 의료 단체들이 도난당한 메디뱅크 데이터로 인해서 사람들이 협박의 위험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호주 전국 HIV 감염자 협회(NAPWHA)는 호주인들이 도난당한 건강 기록에 접근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

공동 성명에 동참한 단체들은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들이 데이터가 포함된 게시물들을 삭제할 것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

호주 전국 HIV 감염자 협회(NAPWHA)의 스콧 할룸 회장은 HIV 감염자들이 공갈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룸 회장은 “가족 안에서도 차별이 존재하고, 하는 일과 관련해 차별당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의료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정보 유출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해커들이 공개한 민감한 의료 정보에는 정신 건강, 알코올, 낙태 시술 등과 관련된 정보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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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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