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은 타스마니아 주의 스티브 마틴 데븐포트 시장이 타스마니아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으로 적법하게 선출됐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이중 국적 문제로 사임한 타스마니아주 출신의 재키 램비 연방 상원의원을 대체하게 된다.
스티브 마틴 데븐포트 시장은 2016년 총선 당시 재키 램비 연대(Jacqui Lambie Network party)로 상원에 출마했으며 비록 이번 주 당적을 박탈당했으나 연방 대법원은 적격성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키 램비 전 상원의원은 정계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 마틴 시장이 상원의석을 포기하길 바랐으며, 당에 대한 헌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를 재키 램비 연대에서 축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시장은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램비 전 의원과 화해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또 리처드 콜 백 전 자유당 의원이 이중국적으로 사임한 스티븐 패리 전 상원의장을 대체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마틴 시장과 콜백 전 의원은 다음 주 월요일 연방상원에서 취임선서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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