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육 전문가가 ‘12학년 말의 고득점으로 교육의 성공 여부를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쉘 연구소의 매건 오코넬 소장은 ‘졸업 후 젊은이들의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에 따라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새로운 직업을 얻기 위해 자격증이 중시되는 현실에서, 오코넬 소장은 의사소통 능력,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능력이 직업을 구하는데 있어서 지식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학교의 기말고사와 같은 평가 과정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 커리큘럼에서 우선순위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이 오코넬 소장의 시각이다.
오코널 소장은 오늘 멜번에서 공청회를 갖고, 의회 조사 위원회에 참석해 ‘근로의 미래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