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 빅토리아 주 브라이트(Bright)에 있는 ‘체리 레인 카라반 공원(Cherry Lane caravan park)’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던 부부가 오늘 오전 11시 10분경 버팔로 강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일 낮 12시 30분경 도보 여행을 마치고 버팔로 산의 저수지 트랙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던 트레버 살바도(60) 씨와 자신다 보한(58) 씨 부부는 이후 연락이 두절됐었다.
이에 따라 소방 협회 자원봉사자, 경찰, SES, 덤불 수색 구조대, 수색견이 급파돼 이들 부부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지속적인 도움을 준 비상 관리국 요원, 시민, 언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수색 작전을 이끈 데미안 페플러 씨는 “성공적인 수색 작전이 환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며 “이들 부부가 숲 지대에서의 기술과 지식을 갖추지 못했다면 이들을 찾기가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완가라타 병원(Wangaratta Hospital)으로 옮겨져 탈수 치료를 받은 후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병원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남편인 트레버 살바도 씨는 구급차에서 내린 후 병원으로 걸어 들어갔고, 아내인 자신다 보한 씨는 들것에 실려 있었다.
자신다 보한(58) 씨의 여동생 마리아 보한 씨는 “어제저녁 경찰이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했지만, 가족 대부분은 잠을 못자고 밤새 무서운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지금은 할 말을 잃었지만 처음 발견 소식을 접했을 때 내가 소리치던 것을 들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