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이 여전히 전화 사기 범죄의 희생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ACCC와 여타 정부기관에 전화 사기 피해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38만 8천여 건에 달하며 피해 액수는 약 4억 8천9백만 달러인 것으로 추산됐다.
가장 큰 피해 액수를 차지한 사기 유형으로는 투자 사기가 전체 유형 중 34퍼센트를 차지하며 8천6백 달러의 손실액을 기록했고, 두 번째로는 데이트 및 로맨스 사기 범죄가 6천5십만 달러의 피해 액수를 기록했으나 사기 유형으로는 가장 큰 비중(44퍼센트)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표에 따르면 사기범들의 수법이 날로 교모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동응답기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까지 이용하며 구식 수법까지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기범들은 은행의 사기 감지 시스템을 피하기 위해 아이튠스나 구글 플레이를 통해 돈을 요구하거나 기타 기프트 카드, 암호화 통화를 이용해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투자 사기의 피해액이 큰 이유는 사기범들이 회사의 이메일 시스템을 해킹하거나 주요 인사를 가장해 침투하는 수법으로 이메일 사기 피해액만 6천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피해가 가장 큰 연령대는 55세에서 64세 사이로 피해액은 총 2천480만 달러에 달했다.
또 여성의 사기 피해 신고 건수가 더 많이 보고되었으나 총 피해 금액은 4천880만 달러인 반면, 남성의 피해 금액은 5천690만 달러로 여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남성은 투자 사기에 취약하고, 여성은 데이트 및 로맨스 사기에 더 쉽게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의 약 절반은 전화를 이용한 사기였고 23퍼센트는 이메일을 통한 사기였다.
출처: ACCC 계획 사기 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