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한국전 참전비 공사 본격화, 기공 기념 행사 거행

멜버른의 마리브리농 시 쿼리 공원에 조성 중인 한국전 참전비 공사가 지난달 부지 기반 조성 작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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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멜번분관 김성효 총영사는 1일 프로젝트 관리 그룹(PCG: Project Control Group)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기공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프로젝트 관리 그룹(PCG: Project Control Group)은 주멜번분관, 빅토리아 주정부 총리실, 부지를 제공하는 마리브리농시청, 디자인과 건축을 담당하는 스윈번 공대, 참전비 추진위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전비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곤)는 마리브리농 시장직을 인계하는 쿰램(Cum Lam)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멜버른 한국전 참전비는 호주 내에서는 캔버라, 시드니, 골드코스트에 이은 네 번째 참전비로, 내년 4월 완공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