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사전 경기가 시작되면서 2016 리우 올림픽이 사실상 시작됐다.
F조에 소속된 호주 여자 축구팀 '마틸다'는 캐나다를 맞아 2-0으로 패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20초 만에 캐나다 팀 제닌 베키가 첫 골을 성공 시켰으며 이 기록은 올림픽 여자 축구 역대 최단 시간 득점으로 기록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단 시간 퇴장 기록도 나왔다. 캐나다의 셸리나 자도르스키는 전반 18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호주 여자 축구팀은 1명의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 시작 80분 후 캐나다의 실클레어 크리스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호주 여자 축구팀은 오는 일요일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팀과 맞붙게 된다.
•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축구 조별 예선 1차전 결과
E조
스웨덴 1-0 남아공
브라질 3-0 중국
F조
캐나다 2-0 호주
짐바브웨1 -6 독일
G조
미국 2-0 뉴질랜드
프랑스 4-0 콜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