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더운 여름, 아침 모닝 커피로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시원하게 하루를 열어주는 찬 음료나 커피가 마시고 싶기 마련이다. 카페인으로 아침을 깨워주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콜드 브루 커피(Cold brew coffee)가 그 몫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차가운 물에 커피를 장시간 우려내면 여전히 커피 원두의 독특한 맛과 향을 추출하면서 길고 느린 과정을 통해 훨씬 더 많은 카페인을 배출한다. 또한 원두에서 나오는 쓴 맛이 덜해져 더 부드럽고 향이 가득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의 커피 마니아가 아니라면 콜드 브루 방식을 통해 커피 맛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즉 본인의 예산을 고려해 커피 원두를 고르면 된다. 물론, 고급 원두의 경우 콜드 브루 커피로서 더욱 매력적인 향을 느낄 수 있겠지만.

콜드 브루 커피 만드는 법
갈아 놓은 커피 원두(중간 정도 굵기) 1컵, 물 1리터만 있으면 준비 완료. 두 가지 재료를 항아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함께 넣고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밤새 넣어 두거나 최대 24시간 동안 놓아 둔다. 오래 두면 둘수록 카페인과 향을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냉장고 보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밤새 실온에 두는 방법도 있다.
다음날, 커피 가루를 커피용 거름 종이나 체에 밭쳐 우려낸 커피 물을 받아낸다.

이제 얼음이 담긴 커피 잔에 부어서 시원한 콜드 브루 커피를 즐길 시간이다. 콜드 브루 방식으로 추출된 원액은 꽤 진하기 때문에 물을 조금 섞는 것도 괜찮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우유나 꿀을 섞어 마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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