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출생한 사람들이 호주에서 출생한 사람들보다 코로나19 규제 조치에 더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키드 연방 차석 의료관은 SBS 아랍24 뉴스에서 “호주에 거주하는 해외 출신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여러분은 옳은 행동을 하고 있고, 특히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우리가 알기로는 해외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호주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호주의 보건 규제 조치를 더 잘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드 의료관은 “특히 멜버른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수가 하락하는 것이 우려된다”면서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주저하지 말고 진단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한 핵심 대응 요건은 높은 진단 검사 비율과 함께 확진자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키드 의료관은 “증상이 있는 사람의 25%만이 검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며 100%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NSW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난 목요일 NSW주에서 신규 확진자 13명이 증가하고 이 가운데 7명이 지역 감염자로 확진되면서 또 다른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수요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NSW주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수는 1만 5800여 건, 그 전 24시간 동안 1만6000건이 실시됐는데, 이는 일일 검사 권고치인 2만 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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