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19 록다운 2단계 완화 여부’, 월요일 발표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다음 주 월요일 록다운 조치를 2단계로 완화할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Prime Minister Jacinda Ardern on Thursday.

رئيسة الوزراء النيوزيلندية جاسيندا آردرن Source: Getty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슈퍼 럭비 경기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술집, 소매점, 학교도 다시 문을 열수 있게 된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다음 주 월요일 뉴질랜드가 ‘록다운 2단계’로 완화될 수 있을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3월 말부터 록다운 조치가 시작된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4월 28일부터 기존의 4단계 경고 조치를 3단계로 낮춘 바 있다.

아던 총리는 목요일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뉴질랜드의 성공적인 바이러스 방지 대책이 제재를 조심스럽게 완화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위치에 놓여 있음을 인정했다.

그녀는 “에베레스트산을 절반쯤 내려온 것으로 생각하라”면서 “아무도 봉우리로 다시 오르기를 원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하산은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인구 500만 명의 뉴질랜드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139명을 기록 중이며, 2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4일 이후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목요일에는 단 한 명의 신규 확진자만 발생했다.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록다운 조치가 2단계로 완화될 경우 먼저 럭비 유니언의 전국 경기를 포함한 접촉 운동이 허용될 전망이다.

아던 총리는 “2단계에서는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슈퍼 럭비와 넷볼 프리미어쉽은 이미 국개 경기 재개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엄청난 흥분 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또한 2단계에서 뉴질랜드 국경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고, 뉴질랜드 국민들은 2단계 조치 하에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단계에서 술집과 식당이 다시 문을 열수 있지만 최대 100명까지만 입장하는 제재 조치가 유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쇼핑몰과 소매점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고 학교들 역시 다시 정상적인 교실 수업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이 허가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함께 모일 있는 인원의 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를 따라주세요.

코로나19 검진이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추적 앱(COVIDSafe)여러분의 전화기에 다운로드할 있습니다.

SBS호주 다양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뉴스와 정보들을 63언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com.au/language/coronavirus 방문해 주세요.

Share

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