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부터 시드니의 롱베이 교정 센터 교도관들이 인력 감축에 따른 불안정한 근무 여건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갔다. 롱 베이 교정 센터 직원들은 파업에 돌입하며 주 전역의 동료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GB 라디오는 이번 파업이 48시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고, ABC뉴스는 다른 NSW 교도소들이 이번 파업에 동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롱베이 교도관들의 파업에 대해 NSW 주 교정 서비스 대변인은 허가받지 않은 파업으로 불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정 서비스 대변인은 “이 문제가 노사 관계 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며 “이 같은 무단 파업은 불필요하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파업 중에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절차가 마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업 기간 중 핵심 직원들은 교도소 운영을 위해 교도소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NSW 주 내의 교도소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1,000명 선이지만 1월 기준으로 NSW 주 내의 교도소에 수감된 인원은 13,200여 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