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833명으로 증가

월요일 오후 4시 기준 고국에서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833명으로 늘었다.

South Korea face masks

Source: Reuters

고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70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월요일 오전 161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데 이어서 오후 4시 발표에 다시 70명이 추가되며 월요일 하루 동안의 신규 확진자 수는 231명으로 늘었다. 이중 대구 지역 추가 확진자 수만 173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833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중 대구 484명, 경북 198명 등 대구 경북 지역이 682명에 달한다.

한국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중증 환자는 16명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24일 오후 현재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는 14명이고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2명"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 19 검사 중인 의심 증상자가 1만 1600여 명에 달해 확진자는 더욱 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정부는 대국민 예방 수칙을 개정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은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는 게 필요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 여파로 국회에도 비상이 걸렸다. 본 회의와 대정부 질문이 취소됐고, 26일 오전 9시까지 사상 초유의 국회 폐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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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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