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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美 텍사스 강타'...1명 사망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으로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지금까지 적어도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People collect debris from a building on the property of Bryant's Auto Sales in Katy, Texas, after a possible tornado during Hurricane Harvey on Saturday, Aug. 26, 2017. ( Melissa Phillip /Houston Chronicle via AP)
People collect debris from a building on the property of Bryant's Auto Sales in Katy, Texas, after a possible tornado during Hurricane Harvey on Saturday Source: Houston Chronicle

'하비'가 상륙한 텍사스 주 남부에서는 전신주가 넘어지고 전력선이 끊겨 3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50cm에 가까운 비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또 건물 지붕이 부서지고 가로수가 뽑히는 등 구조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의 해안도시 락포트의 양로원에서 지붕이 무너지면서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락포트 소방서 측에 따르면 에란사스 카운티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무너진 건물과 나무의 잔해물 아래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 하비가 전날 최대 풍속이 시속 210km로 5등급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을 기록했으나 텍사스 연안에 상륙한 후 세력이 크게 약화 돼 열대폭풍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하비가 휴스턴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 수일 간 1미터가 넘는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홍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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