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허리케인 매슈가 카리브해의 극빈국 아이티를 강타해 최소 339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매슈는 지난 2007년 이후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에는 가장 강력한 위력으로 도시를 마비시켰다.
아이티 북서부 곳곳에서도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 전화,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아이티 정부는 35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2010년 1월 대지진 후 최악의 재앙이라고 설명했다. 강력한 허리케인은 지나갔지만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미국 플로리다주 일부에 상륙한 가운데 미 동남부 지역에 막대한피해를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매슈는 현재 미국 동남부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150만 명의 주민에게 신속히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스콧 주지사는 “허리케인의 작은 움직임에도 큰 피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허리케인의 직접 영향을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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