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전투기와 군함, 정찰기 등에 관한 극비 기술 정보가 해킹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연방 정부는 도난당한 정보가 군사기밀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부는 해킹당한 정보가 군사적인 정보는 아니며 상업적으로 민감한 정보라고 말하며, 이번 해킹 사건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 산하 첩보기관은 지난해 7월 해커들이 직원 50명 가량의 작은 항공 우주공학 업체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파인 방위 산업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업체들이 해킹으로부터 스스로를 제대로 보호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파인 장관은 "이번 해킹은 호주 사업체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이버안보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라며 “다른 국가이든 국가가 아니든 상업적인 정보를 확보하려는 악의적인 자들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다행히도 이번에 침해된 정보는 상업적인 정보이고, 기밀 사항은 아니다”라며 “군사적인 면에서 위험한 정보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이번 해킹 사건이 사이버 안보에 대한 정부의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쇼튼 당수는 ‘자유당 연립이 국가 방위 시스템 안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쇼튼 당수는 "정보에 접근해서는 안 될 사람이 접근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정부에 경종을 울려야 하지만, 정부는 이것이 문제라고 여기는 것 같지 않다"라며 "정부는 각성하고 진지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Alastair Macgibbon says defence cyber hack is a 'salient les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