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단체, 이란 출신 샘 다스티야리 상원 의원에게 인종차별적 욕설

말콤 턴불 연방 총리와 빌 쇼튼 야당 당수는 샘 다스티야리 상원 의원이 멜번에서 인종 차별적 욕설을 들은 사건을 강하게 성토했다.

Sam Dastyari heckled

Sam Dastyari Source: Facebook

이란 출신의 샘 다스티야리 노동당 상원 의원이 멜번의 한 펍에서 인종차별적 욕설을 듣는 일이 발생했다. 자칭 '노동자 계층 애국자'라며 인종 차별적 욕설을 퍼부은 남성들은 극우 단체 ‘패트리옷 블루(Patriot Blue)’ 소속의 백인들로 다스티야리 의원을 향해 "테러리스트, 리틀 멍키"라고 부르면서, "무슬림인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극우 단체 ‘패트리옷 블루(Patriot Blue)’의 리더인 닐 에릭슨은 이 장면을 핸드폰으로 촬영해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와 빌 쇼튼 야당 당수는 이번 사건을 강하게 성토했다.

Shorten calls abuse of Dastyari 'disgusting'

다스티야리 상원 의원은 채널 나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정치가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다스티야리 의원은 “그들은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이슬람 혐오주의자로 호주 내 백인 국수주의라는 끔찍한 얼굴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호주 정치가 매우 추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Dastyari criticises group who abused him at a Melbourne pub

한편 욕설 장면을 찍은 닐 에릭슨 씨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말하며 이번 일은 인종 차별적인 공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에릭슨 씨는 올해 초 빅토리아주의 인종 및 종교적 용인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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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Elton-Pym

Presented by SBS Korean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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