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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원주민 차량 들이받고 “나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 쪽지 남긴 운전자

브리즈번에서 원주민 여성의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자신의 이름과 번호를 남기는 대신에 인종차별적인 쪽지를 남겨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I'm not sorry': Indigenous woman finds vile note left on her car
Source: Twitter

브리즈번에서 원주민 여성의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자신의 이름과 번호를 남기는 대신에 인종차별적인 쪽지를 남겨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피해자가 자신의 할머니라고 밝힌 사람이 소셜 미디어에 “행복한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나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라고 적힌 쪽지를 올리며 이번 일이 알려지게 됐다.

첨사이드 웨스트필드(Westfield Chermside) 주차장에 세워진 피해 여성의 자동차 앞 유리에는 “당신의 차를 치었기 때문에 이 메모를 적고 있다. 차에 원주민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보니, 내가 낸 세금으로 정부가 이미 지불을 한 것 같다”라고 적힌 쪽지가 남겨있었다.

가해자가 “해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라고 적은 것은 1월 26일에 기념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의 날짜 변경에 대한 논쟁 탓으로 해석된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린 사람은 자신의 할머니가 현재 암과 싸우고 있는 자랑스러운 원주민(Anangu Pitjantjatjara Yankunytjatjara)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할머니는 평생 동안 일을 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아이들을 입양했다”라며 “할머니는 이 같은 일이 여전히 일어나는 것을 부끄러워하신다”라고 말했다.

차에 남겨진 쪽지에는 이름과 전화번호가 없었지만 “2019, 원 내이션(One Nation)” 이라는 서명이 되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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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Charlotte L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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