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홍수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 현장을 담은 사진이 2019년 환경 사진가 상에 선정됐다.
지구 상의 인간이 받는 영향을 보여준 올해의 수상작은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린 UN 기후 행동 정상 회의 기간에 맞춰 발표됐다.
최고상의 영예는 SL 샨쓰 쿠마르 작가의 작품인 높은 파도에 휩쓸린 집(High Tide Enters Home)애 돌아갔다. 이 사진 작품은 인도 뭄바이의 작은 마을을 뒤덮은 거대한 홍수 물결을 담고 있다.
사진 속에는 40대 어부 남성이 집 밖으로 휩쓸려 내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쿠마르 작가는 이 남성이 동료 어부에 의해 구조됐다고 전했다.
그는 “사진작가로서, 눈 앞에 ‘기후 변화’가 펼쳐지는 것을 보고 있다. 나는 가뭄, 엄청난 양의 비, 그리고 더욱 더워지는 여름과 더욱 추워지는 겨울을 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변화는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당장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IWEM 주최 측인 테리 퓰러 대표 이사는 “기후 변화는 현 시대를 규정하는 사안이며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설명했다.

An Era of Plastic by Hansa Tangmanpoowadol. Source: Hansa Tangmanpoowadol via CIWEM
그는 또 “이 대회는 사람들이 전 세계 기후의 영향을 받는 현실을 보여주고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이 대회의 ‘변화하는 환경 상’은 투발루의 상승하는 해수면을 보여준 션 갤로퍼 작가의 사진이 차지했고, ‘지속 가능한 도시 상’은 오염에 둘러싸인 멕시코 시티를 찍은 엘리우드 사마니에고 작가의 사진이 수상했다.
또 어린 소년이 물 부족으로 인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는 사진을 찍은 프레데릭 다쉬 작가의 ‘물 부족’이라는 작품이 ‘물, 평등, 그리고 지속 가능성 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젊은 환경 사진작가 상에는 코뿔소 밀렵 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코뿔소 뿔을 자르는 사진의 네빌 엔고만 작가가 수상했다.

Tuvalu beneath the rising tide by Sean Gallagher. Source: Sean Gallagher via CIWEM

Polluted New Year by Eliud Gil Samaniego. Source: Eliud Gil Samaniego via CIWEM

Water Scarcity by Frederick Dharshie Wissah. Source: Frederick Dharshie Wissah via CIW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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