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개방적인 이민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과 수학과 과학 교육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혁신 플랜이 턴불 정부에 전달됐다.
독립적으로 정부에 자문을 하고 있는 ‘혁신과 과학 호주(Innovation and Science Australia)’는 30일 교육, 산업, 정부, 연구와 개발, 문화와 포부를 포함한 5개 핵심 분야에 걸친 30개의 권고안을 제시했다.
오늘 발표된 2030 플랜에서는 유전자 공학과 정밀 의료를 통해 호주를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부터 대보초(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구하기까지 ‘국가의 임무’를 명시하고 있다.
단체의 회장인 빌 페리스 씨는 “국가의 임무는 호주의 혁신 문화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리스 회장은 교사 교육을 위해 정부가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어린이들이 과학과 공학, 기술 분야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또한 총명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보다 열린 이민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