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의 차일드케어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이 전 분기 대비 0.4%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 분기의 물가 상승률 0.4%와 동일했으며, 이번 분기 물가 상승률이 0.5%를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게 나왔다. 이로써 9월 분기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1.75%를 기록했다.
한편 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9% 상승하며, 6월 상승률 2.1% 보다 조금 낮게 나왔다.
9월 분기 들어 물가가 가장 크게 인상된 분야는 해외여행과 숙박 분야였다. 전 분기 대비 4.3%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과일 값은 전 분기 대비 2.4% 상승했다.
하지만 차일드 케어 비용은 9월 분기 들어 11.8%가 하락했다. 이는 7월부터 시작된 연방 정부의 차일드 케어 보조금 제도 변경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통신 장비와 서비스 비용 역시 9월 분기 들어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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