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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그래프: “탄소 배출 순제로, 어느 나라가 앞서고 있나?”

많은 나라들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이보다 더 많은 발걸음을 내디딘 국가들도 있다.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국가들이 향후 수십 년 안에 탄소 배출량을 순제로 (0: net zero)로 제한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두 나라는 이미 순제로 상태에 도달했고 일부 국가는 2050년보다 빠른 시일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맹세했지만 아직 순제로 목표를 공식화하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탄소 배출량 순제로 목표를 법으로 명시한 나라들도 있다.

아래 대화형 그래프에서 탄소 배출 순제로 목표와 관련된 각국의 노력을 살펴보세요.

탄소 배출 순제로(0)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지구의 온도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할수록 지구 표면 온도는 더욱 올라가기 때문이다.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지구 표면 온도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순제로(0)로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탄소 배출 순제로란 대기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제거되는 이산화탄소와 같거나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국립대학교의 마크 하우든 소장은 2050년까지 순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30년까지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하우든 소장은 “2050년 혹은 그 비슷한 시기에 순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금 바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그래서 몇 년을 기다리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일을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호주는 어디까지 왔나?

모리슨 정부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 2050년 탄소 배출 순제로 목표를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11월 22일 의회가 재개되기 전에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순제로 목표 모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26%~28%의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하며, 현재 이를 능가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Interactive by Ken Macleod. Lead artwork by Jono Delbridge. Additional reporting by Eva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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