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AMP 캐피털 셰인 올리버 수석 경제학자: 오늘 기준 금리 최소 0.25% 이상 인상 예상
- 평범한 호주인, 지난해에 비해 수백 달러 더 많은 주택담보대출 상환 중
평범한 호주인들이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수백 달러나 더 많은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을 내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기준 금리는 올해 5월 이전까지만 해도 사상 최저치인 0.1%를 기록해 왔다. 5월 들어 0.25% 상승한 기준 금리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매달 0.5%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 초만 해도 0.1%였던 기준 금리는 9월 들어 2.35%까지 치솟았다.

10월 기준 금리 인상폭은?
AMP 캐피털의 셰인 올리버 수석 경제학자는 오늘 기준 금리가 최소 0.2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리버 씨는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한 가지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라는 점이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자마다 오늘 발표될 기준 금리 인상폭이 0.25%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올리버 씨는 최근 단행한 일련의 빅스텝이 원하는 만큼 효과를 거두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올리버 씨는 “그렇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은 호주중앙은행이 계속 0.5%를 올리기보다 0.25%로 줄일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의 코어 인플레이션은 4.9%로 이는 호주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3%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주택 담보대출이 있는 사람, 얼마나 더 많은 돈을 갚고 있나?
금융 상품 비교 웹사이트인 레이트시티는 50만 달러의 주택 담보대출을 빌린 사람은 지난 4월 이후 매달 600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불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레이트시티는 0.5%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50만 달러를 빌린 사람은 추가로 매달 150달러를 더 내게 된다며, 이는 5월 이후 760달러가 추가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금리 인상은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대출 이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이트시티는 최근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일반인의 최대 대출 여력이 약 20%(13만 4,500달러)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