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바넷 서부 호주 주총리가 내달 총선에서 자유당이 재 집권한다면 임기 내에 주정부 예산을 흑자로 전환할 것을 확신한다며, 30억 달러 적자는 GST 세입 감소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약 8주 전만 해도 2019년 ~ 2020년까지 주 정부 예산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던 서부 호주 주 재무부는 지난 목요일, 십 년 안에 흑자를 회복할 가능성이 낮다며 기존 전망치를 뒤집은 바 있다. 그렇지 않아도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던 자유 국민당 정부로서는 이 같은 재정 상황 악화가 발표된 후 당혹스러움에 빠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콜린 바넷 서부 호주 주총리가 나서 자유당 재 집권 시 예산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한편 서부 호주 야당은 주 총선에서 집권에 성공한다면 철광석에서 얻은 이익으로 예산 적자 규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노동당의 벤 와이엇 예비 재무장관은 철광석 로열티 절반을 부채 감축에 쓰는 재정 전략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철광석 가격이 톤 당 85달러 이상이고 주 GST 상대 수익이 65센트를 넘을 경우에만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