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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전사 닐 프라카쉬의 사과는 계책: 빅토리아 경찰 장관

빅토리아주 경찰 장관은 호주인 IS 전사 닐 프라카쉬가 법정에서 한 사과는 자기 자신을 위한 계책이고 호주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Neil Prakash
닐 프라카쉬 Source: AAP

26살의 지하디스트 닐 프라카쉬가 간밤 터키 감옥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프라카쉬는 테러 관련 혐의로 킬리스 형사재판소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IS 모집책이던 프라카쉬는 지난해 10월 위조문서를 갖고 시리아에서 터키로 넘어가려다 붙잡혔고, 짧게 진행된 법정 심리에서 호주에 대한 테러 공격을 촉구했음을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본인한테 100%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IS가 그렇게 하라고 강요했고, “세상에 야기한 모든 문제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프라카쉬는 법정에서 “제가 새로운 신자였고,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을 믿었다.”며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동안 스스로 지식을 터득하는 것을 배웠고 진실을 알고 나서 떠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사 네빌 빅토리아주 경찰 장관은 경멸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빌 장관은 금요일 기자들에게 “그가 법정 전략을 이용하는 것이고, 우리가 그것을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호주 당국이 계속해서 그의 소환을 추진할 만큼 그가 크게 관여돼 있다.”고 말했다. 

그레헴 애쉬튼 빅토리아주 경찰청장은 경찰이 프라카쉬에 대한 증거문서들을 정리해두었고 그가 터키에서 먼저 사법 처리되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프라카쉬는 멜번에서 경찰관을 참수하려다 실패로 돌아간 테러 모의와 멜번 경찰서 밖에서 경찰관 두 명이 흉기 공격으로 부상한 사건에 연루돼 있다.

호주는 그의 신병 인도를 정식으로 요청했지만, 국제의정서에 따라 터키가 그를 먼저 처리할 권한을 갖는다.

아부 칼리드 알-캄보디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프라카쉬는 2013년 말레이시아를 거쳐 시리아로 갔고 다수의 IS 선전용 비디오에 등장해 호주와 미국을 공격하라고 선동했다.

프라카쉬의 보석이 기각됐고 다음 심리는 12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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