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멜번’… 2018년 2위로 하락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혔던 멜번이 올해는 2위를 차지했다.

Melbourne Most liveable city Vienna

Melbourne Source: Getty Images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혔던 멜번이 올해는 2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는 2018년 1위를 차지했다. 비엔나는 2017년 조사 당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의료, 문화, 환경, 교육, 사회 기반 시설 등 30가지 항목에서 ‘살기 좋은’ 정도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멜번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시드니는 5위, 애들레이드는 10위를 기록했다.

14일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멜번과 비엔나 모두 지난 6개월 동안 생활 여건의 개선이 있었지만, 안정성 부문의 성적에서 비엔나가 멜번을 능가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2017년 조사에서 7위를 조사했던 퍼스는 올해 14위로 밀려났으며, 지난해 10위 권 안에 들어갔던 오클랜드(뉴질랜드/ 2017년 8위), 헬싱키(핀란드/ 2017년 9위), 함부르크(독일/ 2017년 10위) 역시 올해 1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멜번, 시드니, 애들레이드, 퍼스의 점수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 10위에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파푸아뉴기니의 포트 모레스비, 방글라데시의 다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2018년)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2위. 호주 멜번

3위. 일본 오사카

4위. 캐나다 캘거리

5위. 호주 시드니

6위. 캐나다 밴쿠버

7위. 캐나다 토론토

8위. 일본 도쿄

9위. 덴마크 코펜하겐

10위. 호주 애들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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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

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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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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