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건부는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최근 급증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아시아의 몇몇 국가들이 한국인 입국 금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스라엘 당국의 조치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7시 55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이 입국금지를 당했고 약 2시간 만인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한국에서 이스라엘로 오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될 것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전했다.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한국의 경북과 제주도민 등 77명 가운데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3명이고 이들 중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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