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하마스 측 날린 방화 풍선으로 15일 이스라엘 20여 건 화재 발생… 이후 8건 추가
- 이스라엘 군, 수요일 1차 공습 후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2차 공습
- 이스라엔 군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 경고
이스라엘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으로 또다시 방화 풍선을 날림에 따라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가자 지구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방화 풍선은 가스를 넣은 후 부풀린 풍선에 폭발물을 매단 것으로 방화 목적으로 만들어진 풍선이다.
이스라엘 군은 성명을 발표하며 “어제 하루 동안 또다시 이스라엘 영토로 방화 풍선이 날려졌다”라며 “대응 차원에서 전투기가 하마스 테러조직이 소속된 군용 시설과 로켓 발사장으로 공습을 가했다”라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측이 날린 방화 풍선으로 지난 15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2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후에도 8건의 화재가 뒤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소방대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3일째 풍선을 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방화 공격이 이어진 후 이스라엘 군은 수요일 일찍 1차 보복 공격을 가했으며,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다시 2차 공격을 가했다.

Masked supporters of the Al-Nasir Salah Al-Din Brigades prepare incendiary balloons east of Gaza city, to launch across the border fence towards Israel. Source: Getty Images
한편 이스라엘 군 당국은 앞서 성명을 발표하며 “가좌 지구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테러 행위에 맞서기 위한 재투쟁을 포함해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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