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의 벽화 작품이 멜버른에서 완성돼 대중에 공개됐다.
자신다 총리가 무슬림 여성을 안으며 위로하는 모습을 담은 이 벽화는 총기 테러 사건 이후 24시간 안에 모금된 1만1000달러의 모금액을 바탕으로 한 달에 걸쳐 완성됐다.
멜번의 브런스윅에 위치한 사일로(큰 탑 모양의 저장고)에 그려진 이 벽화는 25미터 높이로 거리 예술가 로레타 리치오의 작품이다.

The world's tallest building, the Burj Khalifa in Dubai, lit up with the image of Jacinda Ardern. Source: AAP
뉴질랜드의 무슬림 지역 사회 구성원들을 위로하며 히잡을 두르고 있는 아던 총리의 모습은 총기 테러 이후 아던 총리의 리더십을 보여준 상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으며 이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 투영되기도 했다.
모금단체인 고펀드미(GoFundMe)는 이 사진에 대해 “관용, 사랑, 평화를 보여주는 등대”라고 묘사했다.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는 무슬림 사원을 겨냥해 일어난 테러로 총 51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호주인 브렌턴 태런트는 이번 테러 공격과 관련해 51건의 살인 혐의와 40건의 살인 시도 혐의, 1건의 테러 혐의로 총 92건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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