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과 30대 남성이 숨지고, 16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오늘 오전 7시 45분경 일본 도쿄 인근에 있는 가와사키 시에서 괴한이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들에게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해를 시도했고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매우 참혹한 사건으로 강한 분노를 느낀다”라며 “희생자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이 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또한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정류장 근처에서 흉기를 움켜쥔 중년 남성이 “널 죽이겠다”라고 외치는 모습을 사람들이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범행 장소 근처에 살고 있는 25살의 마츠모토 씨는 비명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어나갔다고 말했다.

The scene of the attack in Kawasaki. Source: AAP
그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남자가 길에 누워있는 것을 봤고 한 여자아이가 땅에 웅크리고 있는 것을 봤다”라며 “여자아이들 5~6명도 있었는데, 소리를 질렀던 것 같고 온몸에 피가 묻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The street of the attac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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