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대 음료 회사 아사히(Asahi)가 멜버른에 본사를 둔 '칼튼 & 유나이티드 브루어리즈(Carlton & United Breweries :CUB)'를 160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멜버른에 본사를 둔 칼튼은 빅토리아 비터(Victoria Bitter), 칼튼(Carlton), 그레이트 노던(Great Northern)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양조 기업이다.
칼튼은 2004년 포스터스(Foster’s)에 인수됐지만 후에 SAB 밀러(SABMIller)에 다시 인수됐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벨기에 맥주 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에 또다시 인수됐다.
칼튼은 금요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160억 달러를 부채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사히의 인수 작업은 2020년 1/4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