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달러 티켓, 포인트 3배 적립’…승객 유치에 팔 걷은 항공업계

젯스타가 전국 각지의 노선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의 티켓 판매에 나서고, 콴타스는 고객 모집을 위해 세 배가 넘는 적립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 Jetstar plane takes off at Kingsford Smith International Airport in Sydney, Monday, November 27, 2017.  (AAP Image/Daniel Munoz) NO ARCHIVING

A Jetstar plane takes off at Kingsford Smith International Airport in Sydney Source: AAP

주 경계 강화 조치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항공업계가 적극적인 고객 모집에 나선다.

코로나바이러스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젯스타가 항공료 인하를 발표했으며 콴타스는 호주인들의 여행 재개를 독려하기 위해 보너스 포인트 적립을 부여할 예정이다.

항공료 인하가 적용되는 젯스타 노선은 멜버른에서 시드니, 시드니에서 골드코스트, 멜버른에서 발리나(Ballina), 브리즈번에서 위츠선데이 코스트(Whitsunday Coast), 애들레이드에서 케언스 구간을 포함한 22개 노선의 편도 19달러짜리 티켓을 1만 장 판매할 예정이다.

그 외 구간의 항공료도 어느 정도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콴타스는 국내 항공 여행 촉진 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노선의 포인트 적립금을 3배로 제공할 계획이다.

콴타스와 젯스타 고객들은 또한 수수료 부과 없이 여행 날짜를 변경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그룹 CEO는 일부 주의 경계 해제가 시작된 이후 지난 2주 동안 두 항공사의 국내선 티켓이 거의 40만 석 가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앨런 조이스 대표는 할인 티켓 판매와 보너스 포인트 적립금 제공이 국내 항공여행을 더욱 활성화하고 여행업계가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 항공사는 주 경계 제한 완화 시기 및 항공 수요에 맞춰 국내선 항공편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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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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