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제트스타 승객, 일본 간사이 공항에 40시간 발 묶여
- 눈보라로 비행기 착륙 어려워… 승객들 침실, 음식 제공없이 난방 시스템 꺼지 터미널에
수차례 비행이 지연되며 일본에 발이 묶인 제트스타 호주인 탑승객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나인뉴스는 호주 케언즈로 오는 항공편이 취소돼 250여 명의 승객들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터미널에 40시간 이상 방치됐다고 보도했다.
1월 24일 화요일 오후 9시에 출발 예정이던 제트스타 JQ16편은 1월 26일 오후 4시 15분까지 출발하지 않았다.
항공편 취소에도 침실이나 음식물 제공이 안돼,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승객들은 터미널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제트스타는 오사카에 눈보라가 몰아쳐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하지 못했다며 승객들이 호텔로 갈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리즈번 출신의 학생 잭(21살) 씨는 승객들이 정보나 자원을 거의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잭 씨는 “음식도 없었고 문을 연 곳도 아무 데도 없어서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라며 “음식을 좀 달라고 했지만 그들은 ‘No’라고 답했다. 밤새 난방 시스템이 꺼져있었고 밖은 몹시 춥고 눈이 내리고 있었다. 모두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지 궁금했고 혼란스러울 뿐이었다. 갈 곳이 없어서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