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바릴라로 전 부총리, 3년 전 뉴욕 근무 원했다” 증언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 부총리의 동료였던 코넬 씨가 3년 전 바릴라로가 뉴욕 주재 고액 연봉직을 자신이 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Former New South Wales deputy premier John Barilaro has decided not to take up a highly paid trade job in New York.

Source: (AAP Image/Joel Carrett)

의회 조사 위원회가 뉴욕 주재 고액 연봉직에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가 임명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바릴라로 전 부총리의 옛 동료가 바릴라로의 뉴욕 근무와 관련된 증언을 제출했다.

존 바릴라로 전 부총리가 무역 장관이었을 때 함께 일했던 마크 코넬 씨는 수요일 의회 조사 위원회에 서면 자료를 제출하며 바릴라로가 뉴욕 일을 언급하며 “이건 내가 빠져나가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코넬 씨의 증언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코넬 씨는 바릴라로가 당시 재무 장관이었던 도미니크 페로테이 현 주총리와 스튜어트 에어즈 투자 장관과 미팅을 마치고 했던 발언을 끄집어 냈다.

코넬 씨는 “그는 내게 ‘방금 도미니크와 스튜어트와 회의를 마치고 나왔다’라며 런던과 다른 전세계일들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이건 내가 빠져나가면 해야 할 일이야라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코넬 씨는 이어서 “런던 일은 바릴라로가 은퇴하기 전에 채워질 것 같다고 말하자 바릴라로는 나는 런던에 가고 싶은 게 아니라 뉴욕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릴라로가 뉴욕에 한 명을 두도록 할 것이고 내가 그곳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까지 바릴라로 전 부총리 밑에서 일한 코넬 씨는 언론을 통해 바릴라로 전 부총리의 소식을 알게 됐고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공개해야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릴라로는 “그가(코넬) 회상한 대화 내용은 허구이고 거짓이다.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를 상기시켜줄 뿐”이라며 “조사 과정에 선별된 정보들이 공공 영역으로 계속 흘러가는 것은 모든 절차적 공정성에 위배된다”라고 반발했다.

이런 가운데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바릴라로) 전 부총리, 에어즈 장관과 나는 2019년 글로벌 뉴사우스웨일스 설립과 관련해 많은 논의를 해왔다”라며 “당시 어떤 대화에서도 (바릴라로) 전 부총리가 무역위원직을 원할 수 있다는 논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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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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