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공공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들이 한계점에 달했다는 뉴스가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일선 병원에서 의료진으로 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가드닝 오스트레일리아의 진행자 코스타 조지아디스(Costa Georgiadis), 음식 작가이자 TV 진행자인 멜리사 렁(Melissa Leong), 배우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이 시드니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 일선 의료진의 삶을 체험한다.
약물, 알코올 치료, 심장 이식, 정신 건강 병동, 뇌 수술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도 금지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최선을 다해 병원 직원들과 가장 취약한 환자들을 만난다.
멜리사 렁의 어머니는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유닛 매니저로 수십 년간 일했다. 렁은 세인트 빈센트 병원 응급실에 거하며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를 뿐만 아니라 극도로 취약한 환자들을 돌볼 예정이다.
멜리사는 "만약 여러분이 저처럼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호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그리고 가장 바쁜 병원 중 한 곳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받는다는 것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선문”이라며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 보낸 저의 일주일은 의사, 간호사, 환자들, 비범한 사람들로 가득 찬 인생의 기억”이라고 말했다.
멜리사는 ‘The Hospital: The Deep End’가 시청자들에게 의료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부터, 그것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우리 자신의 공중 보건 시스템에 대해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SBS 커미셔닝 에디터 베탄 아르웰 루이스(Bethan Arwel-Lewis)는 "이 시리즈에 대해서 흥미로운 점은 헤드라인 뒤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것”이라며 “용감무쌍한 세명이 의료 시스템에 대한 날 것 그대로의 통찰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의 리차드 리차드 허들스톤(Richard Huddleston) 다큐멘터리 책임자는 “공공 의료의 최전선에서 특별하고, 감동적이며, 생명을 확인시켜주는 이야기들로 눈을 뜨게 하는 다큐멘터리를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의료 종사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 Hospital: The Deep End’는 6월 6일 목요일 SBS와 SBS On Demand를 통해 첫 방송을 만날 수 있다. SBS On Demand를 통해서는 한국어 외에 아랍어, 중국어, 베트남어 자막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