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조셉 뎅, 남자 육상 800m 호주 기록 경신
- 조셉,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육상 대회에서 1분 43.99초 기록
조셉 뎅(Joseph Deng)이 남자 육상 800m 호주 기록을 깼다.
조셉(25)은 밤새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육상 대회에서 1분 43.99초를 기록하며, 피터 볼이 보유했던 종전 호주 기록을 0.01초 단축했다.
종전 호주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볼은 조셉의 훈련 파트너로 참여하며 흥분된 시간을 함께 했다.
조셉의 에이전트인 제임스 템플턴은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조셉이 자신의 기록을 깨자 피터 볼이 흥분했다. 피터는 제정신이 아니었다”라며 “마지막 100 m가 남았을 때 우리 모두 그에게 소리를 질렀다”라고 말했다.

The 25-year-old Joseph Deng is a training partner of Peter Bol (pictured), who was thrilled to watch the bettering of his benchmark. Source: AAP / Dean Lewins
이후 1,500m 경기에 출전한 피터 볼 역시 3분 34.52초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호주의 떠오르는 신예 육상 선수인 카메론 마이어스는 18세 미만과 20세 미만의 호주 기록인 3분 35.01초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Joseph Deng (R) and Peter Bol (L) of Australia running in the men's 800m race at the 2018 Diamond League athletics meet in Monaco. It was here that Deng set a new Australian 800m record that would later be beaten by Bol. Source: AAP
조셉은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육상 800m 준결승에서 1분 44.11초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6월 파리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에서는 1분 44초를 기록하며 피터 볼과 함께 호주 기록 동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