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발언이 국내 모든 언론에 의해 “바나비 조이스의 친자 부인”이라는 헤드라인을 타고 2차 파문으로 확산되자 그는 “사생활을 존중해달라. 내 일일 뿐이다”고 항변했다.
앞서 바나비 조이스 의원은 아내와 네 딸 몰래 내연 관계를 맺어온 자신의 보좌관 비키 캠피언(30)이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비키가 출산할 아기의 아버지가 나인지는 불분명하다”라고 발언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거듭 “이 문제는 나와 비키의 문제일 뿐 제발 개인 사생활에 개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현재 비키 캠피언과 동거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가정이 파탄난 것은 분명 유감이며 나의 가장 큰 실수였다”고 시인했지만 자신을 향한 비난 공세가 거세지자 ‘사생활 보호’의 방패막을 들고 나서면서 더 큰 사회적 공분을 촉발시켰다.
정치권과 학자들도 일제히 “사생활 보호 차원을 넘어선 문제로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냉담한 반응을 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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