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글로리 앤디 키오 해트트릭...멜버른 시티 3-2 제압

멜버른 AAMI PARK 에서 벌어진 현대-A리그 3라운드 퍼스 글로리와 멜버른 시티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난타전 끝에, 퍼스 글로리가 멜버른 시티를 3:2로 제압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퍼스 글로리의 공격수 앤디 키오는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Andy Keogh and Diego Castro celebrate an impressive win for Perth Glory.

Andy Keogh and Diego Castro celebrate an impressive win for Perth Glory. Source: Getty Image

멜버른의 AAMI  PARK  에서 벌어진 현대 A리그 3라운드 퍼스 글로리와 맬번 시티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난타전 끝에, 퍼스 글로리가 맬번 시티를 3:2로 제압했다.

특히나 이 날은 퍼스 글로리의  아이리쉬 출신의 앤디 키오가 왼발,오른발, 헤딩으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온몸이 무기임을 증명하며 새로운 A리그 스타 탄생을 알렸다.

 퍼스 글로리는 전반 6분경 프리킥 찬스에서 골라인으로 나갈뻔한공을 문전안으로 밀어넣었고 이를 쇄도하던 앤디 키오가 밀어 넣으며 자신의 시즌 1호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양팀의 일진일퇴 공방전은 이어졌으며, 전반적인 공격의 주도권은 멜버른 시티가 장악하는 듯 했다.

 점유율에서 61:39로 멜버른 시티가 월등히 앞섰고, 크로스도 23개로 두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시종일관 퍼스의 수비진을 괴롭힌 것.

특히나 패스는 84%의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며,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전반이 끝날무렵 부르노 퍼나롤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퍼스 글로리의 Keny Lowe 코치는 전반이 끝나고 페널티킥에 주어졌던 심판 판정에 강력한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하고 전반이 끝나고 락커룸으로 향하는 길에 선수끼리 작은 몸싸움이 벌어질 정도로 경기는 과열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다시 후반 시작과 함께 퍼스 글로리의 엔디 키오가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머리로 한골을 추가하며 2:1로 후반전의 분위기를 퍼스로 가져왔다.

하지만 멜버른 시티의 전력도 만만치 않았다.

곧 바로 추격에 나선 멜버른 시티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퍼스의 미드필더 브랜든 윌슨의 공을 인터셉트하며  역습에 나섰다.

이번 시즌 멜버른 시티에 합류한 사커루즈의 영원한 스트라이커 팀 카이힐이 밀어준 공을 페르난도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다시 2:2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경기 종료 5분 전 멜버른 시티 수비진으로 길게 넘어온 공을 수비수가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쇄도하던 앤디키오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로빙슛을  왼발로 성공시키며 퍼스글로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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