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북한 김정은 위원장, 해군력 증강 촉구
- 북한의 수역이 "핵 전쟁의 위험"에 놓여있다 언급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8일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으로 해군 부대를 방문하고 해군력 증강을 강조했다.
한국, 미국, 일본이 연합해군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관영매체들은 김정은이 북한의 수역이 "핵 전쟁의 위험"에 놓여있다며 해군력 증강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위원장이 최근 열린 캠프 데이비스 한미일 정상 회의를 거론하며 “이들이 최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과 다른 적대 세력들의 무모한 대결 움직임 때문에, 한반도 해역은 세계 최대의 전쟁 하드웨어 집중 지점, 즉 핵전쟁의 위험이 있는 가장 불안정한 해역으로 전락했습니다"라며 "해군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데 성공하는 것은 최근 적의 공격적인 시도로 볼 때 매우 시급한 문제가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정은은 북한 해군이 "최첨단 무기와 전투 장비로 무장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북한의 "전술적 핵무기 작전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해군에게 새로운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해군이 "국가 핵 억제력의 구성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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