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을 앞세운 세르비아가 코스타리카를 1 대 0으로 제압하며 조별 리그 첫 승을 챙겼다.
세르비아는 17일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0분 맞이한 프리킥 상황을 콜라로프가 골로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세르비아는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4년 전 브라질 대회에서 강호들을 잇달아 꺾으며 8강 진출의 이변을 일으켰던 코스타리카는 조별리그 통과에 애를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