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도발.. 턴불 총리 ‘단합된 국제 사회 압력 필요’

턴불 총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한 정권이 인식할 수 있도록 불량 정권에 대한 단합된 국제 사회의 압력을 유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bination image of Malcolm Turnbull and King Jong-un

Combination image of Malcolm Turnbull and King Jong-un Source: AAP

스카이 뉴스에 출연한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역 안보와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한 범죄 행위”라며 “이를 강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은 안보리가 최근 발표한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는 곧 북한에 대한 제재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고국의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아침 6시 57분쯤, 북한이 평양 순항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미사일을 1발을 쐈다고 밝혔다. 비행 거리는 약 3,700여 km로 판단되며 이번에도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가로질러 태평양으로 날아갔다.
턴불 총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한 정권이 인식할 수 있도록 불량 정권에 대한 단합된 국제 사회의 압력을 유지 하는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가 석탄과 철광석을 포함한 북한의 수출을 금지하고, 북한의 석유 수입을 규제하는 등의 추가 제재를 가하는 것에 찬성한다”라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것이야 말로 북한 정권이 상황을 인식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기자 간담회에 나선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북한의 김정은이 전쟁을 시도한다면 이는 '자살을 위한 유서'에 서명을 하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턴불 총리는 “그 누구도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개시하고 미국이나 다른 동맹국 중 하나를 공격한다면, 그는 자살을 위한 유서에 서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라며 “엄청난 대재앙이며,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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