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한인 동포들이 오늘 아침부터 태극기를 들고 시드니 시내에 모여 고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했다.
오늘 아침 캔버라에서 시드니에 도착한 문 대통령을 실은 경호 차량이 호텔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고 문 대통령 부부는 잠깐 밖에 나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한인 동포들은 태극기와 파란 풍선,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배너를 들고 한 호텔 앞에 모인 상태며, 해당 호텔은 경찰이 경호를 서고 있다.

시드니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Source: SBS Korean program
12년 만에 한국 대통령의 호주 방문으로 한인 동포 사회도 들뜬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야당 당수 그리고 도미닉 페로테이 NSW 주 총리와 만나고 오후에는 호주-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가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 구축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드니 한인 동포들 Source: SBS Korean program

시드니 시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는 호주 한인 동포들 Source: SBS Korea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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