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주한국대사관, 6‧25 참전용사에 마스크 전달

주호주한국대사관이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6‧25 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한다.

 주호주한국대사관 오의택 영사, 권태섭 국방무관(대령), 한국전 참전용사콜린 칸 장군

주호주한국대사관 오의택 영사, 권태섭 국방무관(대령), 한국전 참전용사콜린 칸 장군 Source: Supplied

주호주한국대사관은 6‧25 전쟁 호주 참전용사와 유가족 300여 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8000장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6‧25 전쟁 70주년 사업 추진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은기)가 6‧25 전쟁 22개 유엔 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힌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알려졌다.

6‧25전쟁 당시 호주는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에 이어 22개 유엔 참전국 중 5번째로 큰 규모인 17,164명이 참전했다.

한편, 주호주한국대사관 측은 몇몇 주가 봉쇄돼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전달 행사는 생략하는 대신, 수도 캔버라에 거주하고 있는 4명의 참전용사와 6명의 미망인들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감사의 뜻을 마스크와 함께 전달했다.

나머지 마스크는 호주 국방부와 보훈처 그리고 호주 참전용사 협회인 KVAA(Korea Veterans Association of Australia), ACKVA(Australian Council of Korean Veterans Association)의 협조를 얻어 등기 우편으로 배송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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