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를 이용해 타이슨 산 주변을 수색한 경찰이 퀸슬랜드 북부에서 실종된 한인 여성을 무사하게 찾았다고 밝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친 경찰은 25세의 한주희(Joohee Han) 씨가 안전하게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주시드니총영사관도 현지 경찰로부터 한주희 씨가 구조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며, 담당 영사가 직접 한주희 씨와 통화해 무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5세의 한주희(Joohee Han)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주 목요일 케언즈 남부 지역의 툴리에 있는 슈퍼마켓에서였다. 한 씨는 다음날 친구에게 가까운 타이슨 산에 부시 워킹을 갈 것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의 친구가 그녀의 실종 소식을 알린 후 당국은 6일(수)부터 그녀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