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악동' 호주의 닉 키리오스(18위·호주)가 윔블던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계랭킹 18위인 키리오스는 총 상금 2,810만 파운드가 걸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3회전에서 세계 랭킹 18위인 스페인의 펠리시아노 로페스(21위·스페인)를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라 세계 랭킹 2위이며 영국의 희망인 앤디 머리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닉 키리오스는 자신의 에너지와 스테미너가 차고 넘쳐 앤드 머리를 16강에서 제압할 자신이 있다고 떠벌렸다.
닉 키리오스는 이 대회 첫 경기 체코의 라덱 스테파넥과의 경기 도중 심판에게 언성을 높여 약 3500달러의 벌금을 받는 등 악동의 악명을 높여가고 있다 .